월화드라마 18어게인 주요 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 줄거리를 알아보자!

 


이혼 직전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의 이야기
제목 그대로 18살로 돌아간 남편과
다시 만나 서로의 오해를 풀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그런 내용인 것 같아요.

얼마 전 종영한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선
이혼 전 22살로 돌아간 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그 땐 22살에 기억에 머물러 있을 뿐 겉모습은 50대 아버지의 모습이었고 <눈이 부시게>에서는 아버지를 살리려고 시간여행을 하다 노인이 되기도 했어요.
그런데 '18 어게인'에서는 18살의 모습 그대로 변신
또 신선하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나온거 같습니다.

1.인물관계도

 

 


2.주요 등장인물


1.정다정(김하늘)


프리랜서 리포터 늦깎이 신입 아나운서

지금으로부터 18년 전, 정다정은 남학생들의 첫사랑이었고, 여학생들의 워너비였다. 여학생 무리에 섞여 있어도 빛이나 한 눈에 띄었고 현재, 20대 여자들 사이에 있어도 빛이 나는 최강동안이지만 사실 그녀는 열여덟 쌍둥이 남매를 자녀로 둔 삼십대 후반의 애 엄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일과 가사 모두 척척 해치우는! ‘워킹맘계의 에너자이저’ 꼰대들은 나에게 맡겨라! 분위기는 아줌마가 잘 띄운다! ‘회식계의 폭탄제조기’ 애 엄마라고 무시해? 그럼 더 열심히 한다! ‘업계의 일개미’ 애 엄마라서 겪는 사회생활의 부당함을 겪다보니 당찼던 성깔은 죽었지만, 대신 아이들을 키운 경험으로 따스한 시선의 어른이 되었다.

비록 이혼을 결정했지만, 쌍둥이 남매에겐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었던 다정! 10년 넘게 포기하지 않고 아나운서 공채 문을 두드린 끝에 나이, 학력, 경력을 보지 않는 JBC 아나운서 블라인드 공채에 ‘실력만으로’ 당당히 채용된다!

그.런.데. 정규직 아나운서로 가는 관문이 또 있었으니... 바로 수습기간! 애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수습기간 내에 내쫓으려는 국장과 시기질투 많은 신입 아나운서들 사이에서 다정은 3개월의 수습기간을 버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사건사고에 다정이 지치고 힘들 때마다 나타나 위로해주는 남자가 있다. 바로 열여덟의 홍대영... 아니!

얼굴도, 말투도, 열여덟의 홍대영을 쏙 빼닮은 고우영! 처음엔 그저 외모만 닮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닮은 얼굴로 과거 대영의 설레는 행동들을 똑같이 따라하는 우영에게 잊고 있었던 설렘을 느끼는 다정!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하나! 미쳐도 곱게 미쳐야지! 정신 차리자!

 

 


2.홍대영/고우영(윤상현/이도현)


흔한 아저씨 고등학교 농구계 슈퍼루키

지금으로부터 18년 전, 홍대영은 여학생들의 첫사랑이었고, 남학생들의 워너비였다. 남학생 무리에 섞여 있어도 빛이나 한 눈에 띄던 그는 현재, 아저씨 무리에 잘 섞여 있는 흔한 아저씨가 됐고 고교농구대회 MVP를 휩쓸며 농구천재라 불린 그는 현재, 아내에게 이혼서류를 받고, 자식들에겐 무시당하고, 직장에선 해고됐다.

가장이란 자부심 하나만으로 살아온 18년... 모든 게 무너진 그 날! 세상은 그대로인데, 놀랍게도 홍대영의 몸만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갔다! 망가진 인생을 ‘새로고침’ 해보라는 신의 선물인걸까?

열여덟이 된 홍대영은 새 인생을 살기 위해 고우영으로 이름도 바꾸고, 못 이뤘던 농구선수의 꿈을 이루고자 쌍둥이 자녀가 다니는 세림고에 들어간다. 하지만 들뜬 마음도 잠시, 학교에서 아빠로선 몰랐던 자식들의 이면을 알게 되는데!

한편, 몸이 젊어진 뒤로도 자꾸만 마주치게 되는 와이프 정다정! 다정에게 이혼서류를 받은 뒤로는 의심과 앙심만 가득했지만 이혼당한 이유를 알게 된 이후론 미안하고 애잔하기만 하다.

하지만 우영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먼발치서 다정을 바라보며 우연인 척 다가가 챙겨주는 일 뿐인데... 다정의 곁을 맴돌던 우영은 다정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3.기획의도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시 태어나면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지 않겠다"답한 응답자는 80% 화려한 싱글로 살거나, 멋진 이성과의 연애를 원한다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에게 다시 반하는 드라마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직업은 고교시절 꿈꿨던 직업이 아니다"답한 응답자는 75% 고교시절로 돌아가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 답했다.

이들이 다시 꿈을 꿀 수 있도록 응원하는 드라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적이나 경제수준보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행복감을 느낀다"답한 응답자는 65%
큰 고민거리로 학업 스트레스를 뽑았지만 그 이유로 부모님의 기대와 간섭을 적었다. 역지사지를 통한 부모아 자식의 본격 소통 드라마

꿈, 사랑, 가족을 이야기하기 위해 판타지 장르까지 끌어온 이 드라마는 젊음을 다시 만끽하는 "회춘"드라마 망가진 관계를 바로잡는 "회복"드라마, 지난간 일을 되돌아보는 "회고"드라마 더불어, 지금 이 현실이 지치고 힘든 당신에게 나도 니들처럼 힘들때 있었다. 그러니 견뎌보라는 꼰대 같은 위로 대신 시원한 소다 한 잔 거네며, 그늘에서 잠깐 쉬었다 가자 말 건네는 친구 같은 드라마로 다가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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