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다녀왔습니다 후속 오 삼광빌라 주요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 몇부작?


이번에 소개할 드라마는 전인화 , 진기주 ,
이장우 , 정보석 , 황신혜 님이 캐스팅되신
KBS 주말드라마 < 오! 삼광빌라 >입니다.

저 역시도 주말드라마를 챙겨보는데
어느 순간부터 패스했었는데 < 한번 다녀왔습니다 >를 보고 다시 또 기대가 생긴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한번다녀왔습니다후속 드라마인
< 오! 삼광빌라 >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부디 이번 드라마도 사람냄새나는 그런 따뜻하고 공감되는 작품이길 바랍니다. < 오 삼광빌라 >는 몇부작인가 살펴보니 50부작이더라고요.

보통 주말드라마는 100부작 이거나
120부작이라 이번 오삼광빌라 역시
100부작인줄 알았는데 50부작이라 놀랐습니다.

 

 

인물관계도

 

주요 등장인물


1.이빛채운(진기주)


순정의 첫째 딸 | 인테리어 기사, Lx 패션 직원

​다혈질에 욕심도 많고 독하다. 악바리에 대차고 화끈하며 여장부 스타일. 순진해서 곧잘 손해만 보는 엄마 순정과 철없는 동생들의 보호자로,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으로 살아왔다. 사는 게 팍팍할 때마다 하루빨리 이 집을 떠나 저 넓은 세상에 내 꿈을 펼치리라 다짐하기도 했지만... 이룰 수 없는 바람일 뿐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안다. 자신이 엄마와 동생들에게 얼마나 큰 버팀목인지 알기에... 그리고 그녀 또한 말로는 징글징글하다고 외치는 이 가족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기에.

​프리랜서 인테리어 기사로 일하며 틈틈이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키운 끝에 국내 최대 패션회사에 입성하게 된다. 그러나 과거 중학생 시절, 그녀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웠던 동창생 장서아가 직속 상사라니! 기막힌 상황! 그런데 또 서아의 엄마인 김정원 대표와는 처음부터 묘하게 잘 맞아서 어느새 그녀의 워너비가 된다. 이토록 프로페셔널하고 멋진 대표님이 내 엄마라면 어떨까...?라며 자신도 모르게 상상해 보다가 스스로 놀란다. 별 일, 내가 제일 사랑하는 분은 우리 엄마 이순정 님뿐인데... 엄마, 나 왜 이러지?

2.이순정(전인화)


빛채운, 해든, 라훈의 엄마 | 삼광빌라 주인

딱 봐서는 품위와 우아함이 흘러넘치는 부잣집 귀부인이지만, 사실 겉모습과 달리 순정은 경력 30년에 빛나는 프로 가사도우미이자, 하숙집 삼광 빌라의 사장이다. 순박하고 착하고 명랑하며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따뜻한 사람이다. 보육원 원장이었던 남편과 사별 후 홀로 아이 셋을 키웠고 친정 동생들까지 부양하며 고단한 세월을 살아왔지만 그렇다고 현실을 비관하거나 슬퍼한 적은 없다. 빛채운, 해든, 라훈. 이 보석 같은 아이들의 엄마로 살아온 나날들이 행복했고 또 소중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이렇게만, 소박하게 살아가면 그저 감사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는데.

평생을 혼자 끌어안고 살겠다고 마음먹었던 비밀이 어느새 사랑하는 딸 빛채운의 비밀이 어느새 사랑하는 딸 빛채운의 코앞까지 다가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심장이 주저앉는다. 채운아, 엄만 아직 널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됐는데... 엄마 어떡하지?

 

 


3.우재희(이장우)


우정후와 정민재의 아들 | 건축사무소 대표

​자기가 잘생겼다는 것도, 능력 쩐다는 것도 아는 잘난 남자. 나름 건축사무소 대표 씩이나 되면서 현장의 자잘한 것까지 본인이 다 체크해야 속이 풀리는 디테일 변태다. 이런 그와, 자기만 옳다고 윽박지르는 아버지 우정후가 안 맞는 건 당연지사. 그래서 그는 성인이 되자마자 독립했다. 그러나 강압적인 아버지를 혼자 버텨내고 있는 엄마에 대한 미안함이 크다. 그래서 재희는 엄마에겐 언제나 살가운 아들이다.

원리원칙주의자 아버지를 쏙쏙 빼닮아 일 앞에서만큼은 타협 없는 천생 사업가로 타고났다는 사실을, 그 자신만 모르고 있다. 그런 그 앞에 불도저가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저랬겠다 싶은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는... 이빛채운이 등장한다. 사람을 잘근잘근 약 올리고 뭐 하나 물러서는 법이 없는 이 여자가 아주 환장하게 얄밉다가도 돌아서면 다시 생각나는 까닭은 무엇일까?! 한 번, 두 번 눈길이 가더니 이젠 악바리 독종 빛채운이 귀여워 보이기 시작한다. 빛채운, 당신 도대체 뭐야? 왜 자꾸 내 머릿속에 들어와?

4.우정후(정보석)


우재희의 아빠 | JH 그룹 사장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기업을 일꾼 계룡남이자 신화적 존재. 이제는 어엿한 중견기업의 사장님 자리에 올랐건만,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왕 짠돌이에 본투비 꼰대, 천하의 불통꾼이다. 라떼 시절을 못 잊고 아직도 가족들에게 살인적인 절약정신을 강요하고 본인의 원리원칙만 불경처럼 외우다 보니, 아들 우재희와는 서로의 번호를 차단한 지 오래고 아내 정민재와는 고용 관계처럼 선 긋고 산 지 오래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 민재가 갑자기 이혼을 선언한다. 이혼? 천하의 우정후한테 반항해 보겠다고 이러는 거 다 알아! 콧방귀를 뀌었지만... 가방까지 싸 들고 아예 나가버린 아내가 등기로 이혼서류를 보내왔다. 그제서야 비로소 황당함과 공포심에 동시에 밀려온다. 이 사람, 진심인 거야? 그럼 지금까지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내 인생은? 니들한테 바친 이 우정후의 삼십 년은 누가 보상해 주는 데.

5.김정원(황신혜)


장서아의 엄마 | Lx 패션 대표

셀럽 못지않은 화려한 외모에 능력까지 갖춘, 스타일리시 그 자체다. 회사에서는 '패션계의 잔다르크'로, 오랫동안 봉사를 이어온 보육원에서는 아이들에게 한없이 부드럽고 따뜻한 '대표 아줌마'로 불린다. 그러나 한편으론 내 것, 내 자식에 관한 것은 철저히 챙길 줄 아는 실리주의자이기도 하다.

용광로같이 뜨거웠던 20대 시절, 사랑에 눈이 멀어 서둔 결혼생활은 곧 파탄이 났고, 그 때문에 친딸 서연이도 떠나보냈다. 그 후, 그녀의 아픔을 끌어안아 준 좋은 사람과 재혼을 했고 그의 아이들을 친자식 이상으로 사랑을 쏟아 키우며 차츰 내면의 사어를 치유할 수 있었는데.

어느 날, 그녀 회사의 직원으로 나타난 빛채운에게 낯설지 않은 감정이 느껴진다. 참 편안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슬픈 감정이... 빛채운 이 아이가 왜 이렇게 신경이 쓰일까? 마치 내가 모르는 인연이 있는 것처럼.

 

 

기획의도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피를 나눈 관계만 가족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기꺼이 내 마음을 열 수 있다면 그 또한 가족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1인 가구, 싱글 라이프의 시대! 드라마를 통해 가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세상은 점점 각박해져도 사람 사이의 따뜻한 사랑의 씨앗은 여전히 존재하며 영원히 고귀한 가치임을 이야기하고 싶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