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실화 영화추천!! 할게없을때 보기 좋은 영화!! 2편


1. 설리:허딘스강의 기적

 


때는 2009년, '설리' 기장이 모는 US 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새떼와 충돌하여 엔진이 망가진다. 관제탑에서는 근처 공항으로 회항을 지시했으나, 설리는 그것이 불가능함을 순간적으로 판단하고 허드슨강으로의 비상 착수를 시도한다. 기적적으로 155명의 탑승객이 모두 생존했지만, 국가운수안전위원회는 설리를 청문회에 제소한다. 이게 대체 무슨 일?

넷플릭스에서 곧 만나볼 수 있는 영화이므로, 이 목록에 포함시킨다.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의 실화이기에 '기적 같은'이라는 수식어는 기본으로 붙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우리나라 관객에겐 특히 더 그렇게 느껴질 것만 같다. 마지막까지도 승객을 챙긴 기장, 강 위에 비상 착수한 비행기의 승객들을 구조하고자 여기저기서 몰려온 천 명이 넘는 구조 대원, 그리고 전원 구조!! 감동과 함께 부러움도 느낄 수밖에 없는 영화이다. 이런 믿음직스러운 캐릭터에 톰 행크스만큼 잘 어울리는 배우를 또 찾기는 참 어려울 듯~ 그야말로 찰떡!!

 

 

2. 당갈

 


나름 실력 있는 레슬링 선수였지만 생업 때문에 운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마하비르 싱 포갓'은 아들을 통해 대신 꿈을 이루겠노라 벼르고 있었다. 하지만, 줄줄이 딸만 태어나니 이를 어쩔~ 그러던 어느 날, 웬 아이의 엄마가 마하비르를 찾아온다. 댁네 두 딸이 자기 아들을 때렸다고 따지러 온 것이다. 이 사건으로 두 딸 '기타'와 '바비타'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한 아빠 '마하비르'는 그날로부터 특훈에 돌입하는데...

발리우드 영화답게 러닝타임이 무려 161분. 게다가 인도 영화 특유의 과장 포인트가 영화 곳곳을 장식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도 입에 맴도는 중독성 강한 노래에 스포츠 소재가 주는 짜릿한 감동까지 맛볼 수 있어 이 정도쯤이야! 하며 참아낼 만하다. 무엇보다 집에서는 편하게 볼 수 있으니까 더욱 괜찮을 듯~

3. 블라인드 사이드

 

 

약물 중독에 빠진 엄마 때문에 힘들게 자랄 수밖에 없었던 '마이클 오어'. 우연히 상류 사립학교의 미식축구 코치 눈에 띄어 전학하게 되지만, 성적이 뒷받침이 안 되니 운동은 아예 시작도 할 수 없다. 집도 없이 떠돌던 그를 우연히 발견한 '리 앤 투오이'는 차마 외면할 수 없어 그를 집으로 데려오고 만다. 처음엔 그저 하룻밤만...이라고 생각했지만, 도저히 그를 내칠 수 없었던 투오이 가족. 결국 그들은 진짜 가족이 되기로 하는데...

 

 

4. 이미테이션 게임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의 암호 생성기 '에니그마' 때문에 피해가 컸던 연합군은 각 분야의 수재를 모아 암호 해독 팀을 꾸린다. 24시간마다 바뀌는 독일군의 암호를 놓고 팀원들은 어떻게든 시간 안에 암호를 푸는 것에 집중한 반면, '앨런 튜링'은 처음부터 모든 암호를 해독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고자 했다. 마침내 그들은 성공했고 종전을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했지만, 이후 앨런 튜링의 삶은 영웅과는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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