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돼지 보물창고

넷플릭스 공포영화 추천!!!

오늘은 이런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공포영화를 가지고 와봤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공포영화를 좋아하는데 재밋고 볼만한영화를 추천하려고합니다. 그래도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땀이 식는 효과는 있는 것 같아요. 그럼 넷플릭스에서 핫한 공포영화 Best4 한번 볼까요.

1.도시괴담

출연 : 설아, 이현주, 송채윤, 한가림, 심소영

'도시괴담'은 8개의 무섭고 기괴한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입니다. 살면서 한 번쯤 들어봤지만, 누구도 직접 본 적은 없는 도시 속 섬뜩한 괴담을 담았다고 해요. 그룹 우주소녀의 설아가 출연해 화제였었죠. 줄거리는 인기를 끌기 위해 라이브 방송 중 기이한 연출을 하는 BJ, 엘리베이터에서 백골로 발견된 탑승색을 발견한 형사, 새벽의 도로에서 기묘한 여인을 태운 택시 운전사, 학교에서 나타나는 귀신 등 8개의 에피소드를 다루었다고 합니다. 현실적이지만 소름 돋는 기묘한 공포들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해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뮤직비디오 감독상을 수상한 홍원기 감독이 기괴하고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며 설아, 이현주, 송채윤, 한가림, 심소영 등 신예 배우들의 신선한 에너지가 더해져 공포심을 한층 끌어올리는 영화입니다. 무더운 여름, 등줄기 오싹한 경험을 원한다면 도전 해보시길 바랍니다.

2.버드박스

출연 : 산드라 블록. 트래반트 로즈. 존 말코비치

조쉬 맬러먼의 2014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요.
눈을 뜨고 세상을 보면 자살을 하게 되는 기이한 현상이 생겨나고 어렵게 살아남은 주인공과 어린아이들은 눈을 가리고 다니며 안전한 곳으로 탈출을 시도합니다. 괴현상에서 오는 공포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폭력과 살인을 저지르는 등 위험한 사람들이 많은 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인공 맬러리(산드라 블록)는 두 아이를 지켜내야 하는 상황인데요, 엄청난 공포와 위험에 맞닥뜨렸지만 강한 멘탈로 위기를 극복해 나갑니다. 특히 임산부로 나온 영화 초중반에서는 강인한 생존력을 보여주죠. 독특한 아이디어와 공포감을 잘 자아낸 사운드와 연출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화입니다.

​3.콰이어트 플레이스

출연 : 에밀리 블런트, 존 크래신스키, 노아 주프

드라마 '오피스'로 이름을 알린 존 크러진스키가 영화의 연출과 주연을 맡고 브라이언 우즈,스캇 벡과 함께 각본에도 참여했다고 알려졌죠.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다루고 있고 소리에 민감한 괴물이 주변에 살고 있어 자신들의 존재를 숨겨야만 하는 극한의 상황을 다룬 가족의 이야기에요. 그 어떠한 소리도 나면 안 되기 때문에 가족들은 말 대신 수화로 대화를 나누며 지냅니다. 생필품을 구하러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아들이 챙겨온 장난감 소리에 위기를 맞는 장면은 정말 긴장감이 넘치는데요. 침묵이 주는 공포, 사운드의 긴장감과 두려움은 가슴을 졸이게 만들어요. 시즌 1이 큰 인기를 끌며 시즌 2도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04. 1922

출연 : 토마스 제인, 닐 맥도너, 몰리 파커

스티븐 킹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죄악을 떠안고 끊임없이 시달리는 인간을 그린 영화입니다. 아내와 갈등을 겪다 끝내 살해하게 되는 주인공 윌프레드(토마스 제인)의 자백의 편지에서부터 영화는 시작되는데요. 아들과 함께 잔인하게 아내를 살해후, 유기까지 하게 됩니다. 아내를 살해함으로써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믿은 주인공은 이때부터 악령과 죄의식에 시달리게 됩니다. 모든 일을 아버지 탓으로 여기는 아들마저 주인공의 곁을 떠나고 혼자 집에 남게 되는데요, 아내의 환영과 쥐 떼들에 시달리며 상태는 점점 악화됩니다. 모든 것이 비극으로 치닫게 되는 스토리죠. 등골 오싹한 공포, 스릴로 깜짝 놀래거나 결말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선 집중을 요하기 보다 상황과 스토리 자체를 통해 자연스러운 심리적 공포를 자아내는 영화입니다. 1920년대 미국의 시대상에 어울릴듯한 우울한 연출 + BGM 함께 영화가 주는 메시지를 파악해보시면서 관람해보세요.

​역시 한여름엔 공포영화죠! 요즘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금지되고, 집에서만 뒹굴뒹굴 심심하신 분들! 이번 주말엔 오늘 추천드린 공포영화 몰아보기 하면서 보내는 거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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