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슬픈영화 추천!!


내 안의 감수성을 한껏 끌어올리고 싶을 때,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는 눈물나게 슬프거나
먹먹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들 입니다.
슬픈 영화를 찾을 때 딱일 넷플릭스 영화 6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싱글라이더

 


기존 한국영화에서는 느끼기 어려웠던 새로운 분위기의 영화 <싱글라이더>.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등 대중적인 배우들이 나옴에도 영화는 뻔한 신파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신선한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병헌이 본인의 인스타 독립영화 챌린지에서 언급한 영화 중 하나로, 처음 봤을 때의 먹먹함과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할 것 같다. 호주 시드니로 떠난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한 번 되뇌여볼 수 있을 것이다. 배우들의 힘을 뺀 색다른 연기도 인상적이다.

 

 

2. 안녕,헤이즐

 


눈물나게 슬프지만 삶의 감사함을 얻을 수 있을 힐링 영화 <안녕,헤이즐>. 원작 소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혈액암을 앓고 있는 헤이즐과 어린 시절 골육종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거스의 우정과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자신이 앓고 있는 버거운 병과 다가오는 죽음에도 담담하게 하루하루를 지내는 헤이즐과 그 옆을 지키는 거스의 사랑을 보며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Ed Sheeran과 Birdy의 ost로도 아주 유명한 영화!

3. 오직 그대만

 



전직 복서와 시각 장애인의 사랑이야기, 뻔한 스토리 일 수 있지만 그 모든 걸 납득시키는 연출, 연기, 그리고 음악이 뛰어난 영화 <오직 그대만>.

한국 영화계에선 정말 가뭄에 콩나듯 볼 수 있는 정통 멜로 중 제대로 눈물 쏙 빼게 만드는 슬픈 사랑 이야기라 할 수 있는 영화다. 특히 한효주의 시각장애인 연기가 아주 인상적이다. <신과 함께>,<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뛰어난 영화 음악을 맡고 있는 방준석 음악 감독의 ost로 더욱 감명깊게 완성되는 영화 입니다.

 

 

4. 레볼루셔너리 로드

 

 

타이타닉의 로즈 X 잭 커플의 만남 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었던 <레볼루셔너리 로드>. 하지만 영화는 타이타닉 처럼 운명적이고 극적인 사랑이야기와는 아주 먼 차원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5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현실과 이상 사이의 괴리를 겪는 중산층 부부의 지극히 현실적인 결혼생활을 보여주는 영화. 안정된 삶과 새로운 미래를 두고 갈등하는 두 부부의 연기는 그야말로 하이퍼 리얼리즘 그 자체다. 감정을 억제하다가 분출해내는 디카프리오의 연기와 눈빛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케이트 윈슬렛의 연기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아메리칸 뷰티>,<1917> 샘 멘데스 감독의 작품으로 어떤 삶을 사는 것이 정답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5. 클래식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보기엔 내 나이가 너무 어렸다는게 원통한 영화. 첫사랑 영화의 고전이자 한국의 멜로 영화 중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영화다. 엄마인 주희의 젊은 시절과 딸 지혜의 1인 2역을 사랑스럽게 연기하는 손예진과, 환한 웃음이 매력적인 조승우의 조합이 너무 완벽하다.

김광석, 자전거 탄 풍경, 델리스파이스 등이 부른 최고의 ost와 함께 영화 제목 그대로 클래식한 것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영화. 개인적으로 조승우의 필모 중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다. 아직도 비밀의 숲의 시목이를 보며 준하를 떠올린다는...명작입니다.

 

 

6.내사랑

 


비포 시리즈로 유명한 에단호크의 또 하나의 명작 <내 사랑>. 비포 시리즈 때에 비하면 많이 늙고 투박해진, 거친 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캐나다의 화가 모드 루이스의 실화를 담은 영화로 지극히 고립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만나 서로의 삶에 스며들어가는 모습을 잔잔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작고 한없이 어둡기만 했던 에버렛의 집이 그녀의 그림으로 서서히 활기를 찾아가는 과정이 참 아름답다. 다 보고 나면 마음이 정말 아려오는 그런 영화. 한 사람의 생애를 아우르는 사랑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인지, 사랑의 크기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감동적인 영화 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슬픈영화 6편을
센치해지고 싶은 밤에 한 번씩 보길 추천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