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 드라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


SBS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가을이라 그런가 드라마도 새롭게 시작되는게 많다. 그 중 잔잔하면서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는 스릴러와 sf드라마 세상인 요즘 마음 깊숙히파고 든다. 거기에 클래식 음악드라마다. 피아노 연주와 현악기와 관악기가 펼쳐내는 아름다운 음악도 함께 들을 수 있다. 그 속에서도 작은 사회조직이 있고 살아 남아야 하고 사랑이 있고 이별이 있고 아픔도 있다 상처받고 또 상처받으면서도 계속 사랑할것임을 ...
우린 알았다 이별의 아픔을 뒤로하고 새로운 사랑에 눈뜨기 시작한 송아와 준영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 된다.

 

 


채송아 : 서령대 경영학과에 다니면 4수를 한 끝에 같은 대학 음대 신입생으로 입학한 재능과 능력으로 무장한 과동기들에 비해 어렵게 바이올린을 연습하고 여기까지 왔다. 음악을 좋아하고 바이올린을 좋아하는 것만큼 능력이 따라 주지 않고 주위와 잘 어울리지 못한다.

박준영: 2013년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한 유명 피아니스트 재능은 타고났지만 집안 사정으로 중간에 피아노를 그만 둘무렵 경후그룹의 장학금으로 공부하고 콩쿨에서도 1등을 한다. 천부적인 소질로 세계무대에 7년간 연주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1년간 안식년을 갖기로 한다. 두 사람의 사랑은 짝사랑 하지만 짝사랑은 막을 내리고 두 사람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 온다.


꿈에 그리던 음대에 들어가 나름 열심히 했지만 실력이 따라 주지 않는다.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연습해서 드디어 예술의전당 무대에 서게 된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바이올린이 너무 많다는 지휘자 한마디에 성적이 제일 꼴찌인 송아 나가라고 한다. 피아니스트 준영 덕에 다시 연주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결국 한마디 항변도 못하고 퇴장 한다.

 

 


무대 뒤에서 준영의 피아노 연주를 보는 송아 그의 연주를 들으며 눈물이 날것 같다는 말을 속으로 한다. 동기들의 탄탄대로인 미래에 비해 재능도 없고 유학도 갈 수 없고 택했던 인턴 연주회에서 돌아오는 빗길에서 그리고 송아가 인턴으로 일하는 곳에서 줄은 우연인지 필연인지 만나게 된다. 직장 다니며 연습할 시간이 없자 회사연습실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거기에서 준영이 피아노 치는 걸 본다.
연주곡은 트로이메라이 준영의 마음속에 짝사랑하는 그녀을 위한 곡이다. 사랑하지만 이루어질수 없는 상황에 마음을 접기로 한다


회식 자리에서 두 사람은 핸드폰 번호를 알게 된다.
서로 나이가 같으니 친구로 지내라는 팀장 천천히 천천히 서로의 얼굴을 알아가고 이름을 알아가고 핸드폰 번호까지 알아가고.


하지만 두 사람에게는 말 못한 속앓이가 있다. 친구와 연인 삼각관계에서 미묘한 감정들이 아직도 안 풀렸다. 친구가 좋아하는 남친 다른 남친이 좋아하는 여친 사랑은 늘 복잡하다. 외국에서 돌아오는 각자의 친구를 만나러 공항에 간다. 송이와 준영은 서로를 보고 반갑게 웃는다. 공연홀에서 쳤던 곡이 트로이메라이 인걸 알고 있는 송이 준영에게 묻는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아니요 브람스를 좋아하지 않아요. 좋아한다고 말할 줄 알았는데 첫회부터 두 사람의 사랑은 어긋난다. 하지만 천천히 지켜 보자 가을 감성 가득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는 이제 1회를 했을뿐이다. 시청률은 5.3% 첫방치고는 높다. 가을이니까 클래식이니까 잔잔하게 다가오는 스물아홉 사랑이니까 오늘밤 10시 박은빈과 김민재가 들려주는 가을밤 음악 한곡 들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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